아이의 첫 단체생활 : 어린이집, 유치원 건강 주의사항

아이의 건강을 관리할 때 어머니들이 겪는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는 일반적으로 "그룹 생활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문제를 다루는 것입니다. 이 현상은 종종 피부염, 천식, 비염과 같은 만성 알레르기 질환  뿐만 아니라 감기와 같은 전염성 질환 등이 우리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는 시기와 일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체생활의 시작 :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흥미진진한 집단생활을 시작하면서 집에서 부모와의 생활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환경에 노출됩니다. 이 단계에서 부모는 예상치 못한 '아이의 건강 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동 환경에 사는 어린이들은 감기부터 수족구병, 결막염, 장염, 수두는 물론 비염, 부비강염, 변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을 겪으면서 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집단적 경험을 "그룹 생활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것이 적절합니다.

 

 

집단생활의 현실

 

집단생활증후군의 유병률은 단순한 추측이 아닙니다. 이는 의료 전문가가 관찰하고 부모가 직접 확인한 현실입니다. 자녀가 집단 생활을 하는 부모 7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무려 50%에 달하는 부모가 집단 생활을 시작한 이후 자녀가 자주 아프다고 답했습니다. 다양한 질병 중에서 응답자의 무려 73%가 감기를 가장 우려되는 문제로 꼽았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58%의 부모가 감기가 유행할 때 자녀를 놀이방이나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을 꺼릴 정도로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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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건강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스트레스

 

그룹 생활을 시작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그러나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집이라는 안전한 환경에서 분주한 유치원이나 학교로 전환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온실 속의 꽃처럼 집에서 평화롭게 잠을 자던 아이들은 이제 또래 또래들이 가득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어린이집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장 먼저 아침에 등원을 하기 싫어합니다.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아쉬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집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친구들이든, 선생님이든 구체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 꼭 아이와의 많은 대화를 통해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콕 찝어서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마시고, 아이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어느 친구와 잘 지내는지, 어떤 친구와 문제가 있는지, 선생님과의 궁합은 어떤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기의 아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꼭 아이의 주장을 근거로 선생님과 대화를 통해서 아이의 어린이집 생활에 대한 이해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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